우리는 왜 불안한가?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과 남들과의 비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만족하기 보다는 부족함을 느끼고 늘 자책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속에서 현대인들은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있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자인 저자가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두려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불안이란 무엇인가요?

불안(不安):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함. 또는 그런 느낌.

사전적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안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때 생기는 감정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인식하는데, 오히려 불안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감정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불안 덕분에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으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안 자체를 없애려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노력해야 한다.

실패해도 된다. 그러나 포기하지는 말자. 끝까지 해본다는 마인드가 중요하며 마지막이 제일 중요하다.

 

 

불안장애란 무엇인가요?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 중 대부분은 극심한 불안 증세를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베토벤, 고흐, 나폴레옹 등이 그러하다. 물론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불안증세는 존재하지만, 위인들처럼 큰 업적을 이룰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면 위인들은 어떤 종류의 불안장애를 겪었을까?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범불안장애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긴장하고 걱정거리가 많아진다.

둘째, 공황장애다.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강렬한 불안과 호흡곤란, 심장박동 증가, 발한, 기절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다. 사고나 재해 이후에 꿈이나 회상을 통해 사고나 재해를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거나 회피하게 된다.

 

그렇다면 불안장애를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첫째, 운동이다. 몸을 움직이면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기분전환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켜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불안 해소에 탁월하다.

둘째, 명상이다. 명상은 잡념을 없애고 현재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기조절능력을 강화시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준다.

셋째, 인지행동치료다. 잘못된 믿음과 비합리적인 신념을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로 바꾸는 치료방법이다.

넷째, 약물치료다. 항우울제 복용 시 80% 이상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호전된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불안요소가 있다. 다만 이를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뿐이다. 혹시 지금 당신이 불안하다면 당장 밖으로 나가 산책이라도 하길 바란다.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계속하는 용기가 중요하다." -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